2025.7.29. 미국 주요 뉴스 요약

2025. 7. 29. 20:38Weekly Issue

2025년 7월 29일 미국 금융 시장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금리 결정을 하루 앞두고 숨을 고르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투자자들은 또한 미-중 고위급 무역 협상 추이와 주요 기업들의 실적 발표에 촉각을 곤두세우며 신중한 태세를 유지했습니다. 인공지능(AI) 관련 투자의 수익성과 글로벌 무역 정책의 향방이 시장의 핵심 변수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오늘 자 미국 주요 언론들이 보도한 핵심 투자 뉴스 5가지를 정리했습니다.

1. FOMC 회의 앞두고 관망세 짙어진 뉴욕 증시

뉴욕 증시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통화정책 발표를 앞두고 뚜렷한 방향성을 보이지 못하며 혼조세로 마감했습니다.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소폭 하락했으나,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AI 관련주 강세에 힘입어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시장은 연준이 이번 회의에서 금리를 동결할 것으로 예상하면서도, 제롬 파월 의장의 향후 금리 인하 경로에 대한 발언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투자자들은 연준의 공식 발표 전까지 적극적인 베팅을 자제하며 상황을 예의주시하는 모습입니다. 이러한 경계심리는 시장의 단기 변동성을 높이는 요인이 될 수 있습니다.

2. 미-중, 스톡홀름서 이틀째 무역 협상 진행

미국과 중국의 고위급 무역 대표단이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이틀째 만나 관세 문제를 포함한 무역 현안을 논의했습니다. 양측은 8월 12일 만료되는 현행 관세 유예 조치의 연장 여부를 두고 팽팽한 협상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번 협상은 트럼프 행정부가 유럽연합(EU) 등 다른 주요 교역국과 새로운 관세 협정을 맺은 가운데 진행되어 그 결과에 더욱 이목이 쏠리고 있습니다. 협상 타결 여부는 글로벌 공급망과 세계 경제 성장률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중대한 사안입니다.

3. IMF, 무역 긴장 속 세계 경제 성장률 전망치 소폭 상향

국제통화기금(IMF)는 세계경제전망(WEO) 보고서를 통해 올해 세계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3.0%로 소폭 상향 조정했습니다. 이는 예상보다 완화된 관세율과 일부 국가의 재정 확장 정책에 힘입은 결과입니다. 하지만 IMF는 무역 긴장이 여전히 세계 경제에 부담을 주고 있으며, 전반적인 위험은 하방으로 기울어져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특히 지속적인 지정학적 긴장과 불확실성이 기업 투자를 위축시킬 수 있다고 지적하며 경계감을 늦추지 않았습니다.

4. AI 투자 성과, 빅테크 실적 희비 갈라

주요 빅테크 기업들의 2분기 실적이 속속 발표되는 가운데, 인공지능(AI) 분야에 대한 투자가 기업들의 희비를 가르고 있습니다. 메타(페이스북 모회사)는 AI를 활용한 맞춤형 콘텐츠 추천과 광고 효율성 개선에 힘입어 긍정적인 실적을 거뒀습니다. 반면 일부 기업들은 막대한 AI 투자에도 불구하고 아직 뚜렷한 수익 모델을 제시하지 못해 투자자들의 우려를 낳고 있습니다. 시장은 AI 기술의 장기적인 수익성에 대한 검증을 요구하며, 관련 기업들의 주가는 실적 발표에 따라 크게 엇갈리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5. 무역 협상 주시 속 금·유가 등 원자재 가격 변동

미국의 무역 협상 추이는 주요 원자재 가격에도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미-EU 간 무역 합의로 달러화가 강세를 보이자 안전자산인 금 가격은 소폭 하락 압력을 받았습니다. 반면, 트럼프 대통령이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간의 휴전을 압박하며 지정학적 긴장을 고조시키자 국제유가는 공급 차질 우려에 상승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구리 가격은 최대 공급국인 칠레가 미국의 관세 조치에서 예외를 요청할 것이라는 소식에 하락하는 등, 원자재 시장은 무역 정책과 지정학적 뉴스에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