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7.30. 미국 주요 뉴스 요약

2025. 7. 30. 20:32카테고리 없음

1. 연준(Fed), 금리 동결 유력 속 파월 발언에 쏠린 눈

미국 연방준비제도(Fed)는 오늘 FOMC(연방공개시장위원회) 회의를 마치고 기준금리를 현재 수준에서 동결할 것이 확실시됩니다. 투자자들은 금리 결정 자체보다는, 이후 열릴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기자회견에 모든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시장은 파월 의장이 향후 인플레이션 경로와 경제 데이터에 대해 어떤 평가를 내놓을지, 특히 9월 금리 인하 가능성에 대한 미묘한 힌트를 줄지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 파월 의장의 발언 톤이 향후 자산 시장의 방향을 결정할 가장 중요한 변수가 될 전망입니다.

2. 미국과 중국, '관세 휴전' 연장 두고 막판 논의

스톡홀름에서 열린 미국과 중국의 무역협상에서 양측은 '관세 휴전'을 연장하는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중국 측 협상가는 휴전 연장에 합의했다고 밝혔으나, 미국 측은 아직 최종 결정은 내려지지 않았으며 대통령의 승인이 필요하다는 신중한 입장을 보였습니다. 이와 같은 불확실성에도 불구하고 양국 간의 대화가 계속되고 있다는 점은 시장의 불안을 다소 완화하는 요인입니다. 관세 전쟁의 전면 재발을 막기 위한 양국의 외교적 노력이 계속되면서, 관련 기업들은 협상 추이를 숨죽여 지켜보고 있습니다.

3. 주요 기업 실적 발표 혼조세, 시장 부담 가중

미국 증시는 주요 기업들의 2분기 실적 발표가 이어지는 가운데 혼조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어제(29일) 실적을 발표한 유나이티드헬스(UnitedHealth)와 보잉(Boeing)의 주가는 실망스러운 가이던스 등으로 인해 하락하며 다우존스 지수에 부담을 줬습니다. 반면 특수유리 제조업체 코닝(Corning)은 예상을 뛰어넘는 실적을 발표하며 주가가 급등했습니다. 이처럼 개별 기업의 명암이 엇갈리면서, 투자자들은 특정 종목에 집중하기보다 시장 전반의 방향성을 확인하려는 신중한 태도를 보이고 있습니다.

4. 2분기 GDP 발표 예정, 경기 반등 기대와 우려 교차

오늘 미국 2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속보치가 발표될 예정으로, 시장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분석가들은 1분기의 마이너스 성장에서 벗어나 상당폭 반등했을 것으로 예상하지만, 이는 관세 부과를 앞둔 기업들의 선제적 수입 증가 등 일시적 요인에 기인했을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옵니다. 따라서 외형적인 성장률 숫자보다 소비와 투자의 기저 흐름이 얼마나 견조한지가 관건입니다. 이번 GDP 데이터는 미국 경제의 연착륙 가능성을 가늠하는 중요한 척도가 될 것입니다.

5. 러시아발 강진에 미국 서부 해안 쓰나미 주의보

금융 시장 외적으로, 러시아 캄차카반도 인근 해역에서 발생한 강력한 지진으로 인해 하와이 등 미국 서부 해안에 쓰나미 주의보가 발령되었습니다. 하와이 일부 지역에서는 초기 파도가 관측되었으며, 당국은 주민들에게 해안가 접근을 피할 것을 경고하고 상황을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있습니다. 당장 큰 피해는 보고되지 않았으나, 이러한 자연재해는 미국 내 물류 및 관광 산업에 단기적인 차질을 줄 수 있습니다. 이는 투자자들이 고려해야 할 예상 밖의 지정학적 리스크 요인으로 부상했습니다.